미니소 블루투스 키보드 리뷰, 싼 데 아쉬움

최근 구입한 미니소 블루투스 키보드. 기존에 필자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어서 사실 급하게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저렴해서 그냥 하나 구입했다. 17,000원 짜리 블루투스 키보드를 10,000원에 구입했으니 사실 구매 전 고민 할 필요도 없었다. 샘플 제품을 봤을 때 작고 가벼워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고, 지금 미니소 블루투스 키보드로 리뷰를 작성해본다.

 

단순히 오프라인으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하는 상황만 놓고 보았을 때 필자가 구입한 10,000원 이라는 가격은 너무 저렴하다. 정가인 17,000원을 주고 구입하더라도 오프라인이라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실 미니소 블루투스 키보드도 OEM 제품인지 인터넷에 다른 브랜드의 유사한 제품들이 많이 볼 수 있다.

– 얇고 가볍다는 점이 돋보임.
– 타건감은 쫀득하면서 가벼운 편. 가격과 비례하는 타건감.
– 키 캡의 내구성이 좋을 것 같진 않다. 유격이 조금 있음.
– 키 소음이 조금 있는 편. 기계식과는 다른 진짜 소음.
– 너무 빨리 입력하면 가끔 타자가 씹힌다.
–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 페어링 및 전원 버튼이 키보드 바닥면에 있어서 조작이 불편하다.

 

미니소 블루투스 키보드는 가격에 비해 타건감도 꽤 준수하고 휴대성이 뛰어나다. 일단 가벼워서 부담이 없다. 전체적으로 준수해서 가볍게 사용하기 참 좋은 제품인데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점’이 치명적 단점이라고 본다. 약 3개월 전 건전지를 교체해준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는 지금까지도 추가 교체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미니소 블루투스 키보드는 1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다 닳아버렸으니 효율이 그리 좋지 못하다.

미니소에서 여전히 블루투스 키보드를 10,000원에 판매한다면 구입을 권한다. 저렴하면서도 꽤 쓸만하니까. 하지만 정가에 판매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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