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케이먼(Dean Kamen), 사람을 위한 발명가

세그웨이와 관련된 글을 읽던 필자는 세그웨이를 발명한 발명가로 주목을 받는 Dean Kamen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래서 20세기 최고의 발명가로 불리는 Dean Kamen을 공부했다.

그는 고등학생일 때 뉴욕의 천체 운동 교육장치, 하이든 플라네타리움에 채용된 음향-영상 제어장치를 개발하였으며 의대를 다니던 형이 당뇨나 암 환자에게 정맥 주사를 놓기가 너무 어렵다고 한 말을 계기로 Dean Kamen이 대학생일 때 환자들이 편리하게 약을 투여받을 수 있는 펌프를 발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제어시스템, 헬리콥터 등 자신의 이름으로 특허출원한 상품이 약 400개 이상이며 대중들에게는 세그웨이를 발명한 것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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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균형 잡는 휠체어

언젠가 Dean Kamen은 휠체어를 탄 사람이 커브 길을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선 스스로 균현을 잡는 이동기계인 IBOT을 개발했다. 이 제품을 탑승하고 있으면 계단을 올라갈 수도 있고 모랫길이나 돌밭, 커브 길도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Dean Kamen은 발명, 개발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를 해왔다.

 

https://www.flickr.com/photos/dgmckelvey/7114602897

최초의 Personal Mobility, 세그웨이

최초의 Personal Mobility를 발명한 사람이 Dean Kamen이다. Personal Mobility란 개인을 위한 운송수단을 말하는데, Dean Kamen이 발명한 제품은 ‘세그웨이’로, 좌우 발통 두 개만 가지고 사람을 태운 채로 움직이는 기구다. 오뚝이 처럼 균형 메커니즘을 이용해 탑승자가 넘어지지 않도록 제작되었고, 몸을 앞뒤로 기울이기만 하면 자동으로 앞뒤로 나아가거나 방향전환이 되고 정지할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필요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01년 출시하여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세그웨이는 자이로센서를 이용하여 중심을 잡고 전기 모터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최초의 Personal Mobility 였으나, 출시 초기 분위기 및 그의 기대와는 다르게 비싼 가격과 실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등을 돌렸고, 샤오미의 ‘나인 봇’에 인수되어 Dean Kamen의 손에서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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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 Kamen의 다양한 발명품

Dean Kamen은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제품을 많이 발명했다. 특히 몸이 불편하거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크게 공헌을 했는데, 대표적으로 ‘슬링샷’과 ‘루크 암’이 있다. 먼저 ‘슬링샷’은 가난하고 좋지 못한 환경인 지역에서 비위생적인 식수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기 위한 목적의 발명품이다. 압축기를 이용해 수증기를 압축하고 끓는 점이 높아져 100도 이상이 되면 자연스럽게 물이 생기는 원리로 동작한다.

또한 ‘루크 암’은 환자의 근육 신경 부위를 연결하여 전기신호로 움직이는 의수로, 전쟁으로 수족을 잃은 군인들을 위해 만든 발명품이다. 모터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주로 하는 동작들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특징인데, 예를 들어 ‘루크 암’을 착용하면 무거운 물건을 보다 수월하게 들어 올릴 수 있다. ‘루크 암’은 미 식약청으로부터 생체 신호를 읽는 로봇 팔 가운데 처음으로 판매 승인을 획득하여 의료장비 업체인 모비우스 바이오닉스를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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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장기 제조 연구기관 오픈

Dean Kamen은 최근 인간 장기 및 조직의 생산에 관한 연구 조직인 ‘ARMI(Advanced Regenerative Manufacturing Institute)’가 중심이 되어 민관 협력 파트너쉽인 ‘바이오팹 USA’를 런칭했다.

연구기관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인간 장기 및 조직의 3D프린팅 또는 바이오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이들 기술을 연결하여 상업화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 및 지원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팹USA’ 출범식에서 Dean Kamen은 “학계와 스타트업들이 전미과학재단(NSF),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상업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바이오팹USA가 이 분야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ARMI ‘바이오팹 USA’는 지난달 말 향후 추진할 사업 및 연구에 관한 제안을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으며, 바이오팹 USA는 출범식에서 어드밴스트 솔루션스의 바이오 로봇인 ‘바이오 어셈블리봇’ 등을 선보이는 등 이들 기술은 향후 바이오팹 USA의 연구에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한 Dean Kamen의 끊임 없는 노력을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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