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의 새로운 도약

필름 시장 장악부터 최초의 디지털카메라 개발. 그리고 2012년 파산 보호 신청 후 지금까지. 코닥은 우리에게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인정하고 따라가지 못하면 정상에서도 순식간에 몰락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었다.


뒤늦은 ‘디지털 영역에서의 활약’

파산 보호 신청 후 사업군을 정리한 코닥은 ‘코닥’이라는 브랜드만 남긴 채 2013년 9월자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파산 보호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손을 잡고 미7 카메라 성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이 외에도 2008년에 모토로라와도 손잡는 등 자체 디지털카메라 개발은 아니더라도 디지털 영역에서 꽤 활발한 활약 중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코닥TV’와 ‘코닥 세탁기’를 출시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는 인도 시장에서 코닥 브랜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업체 SSPL이 주도한다. 그리고 코닥과 웬 디지털은 라이센스 파트너십을 통해 최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코닥코인과 코닥원 이미지 권한 관리 플랫폼을 발표했다.

 

가상화폐 발행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코닥원 플랫폼은 사진작가가 플랫폼 내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는 작업이 가능한 암호화 된 디지털 권한 보유자를 생성한다. 코닥 코인은 사진작가 및 대행사가 이미지 권한 관리를 보다 강력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사진 중심의 암호화 방식이다. 코닥 코인을 통해 참가한 사진작가는 사진 촬영을 위한 비용을 충당하거나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닥이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인해 망했지만 이제는 디지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전반적인 기술 영역에서 적극적인 제품 및 서비스 출시를 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화폐 발행 등의 모습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코닥의 행보를 지켜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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