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페이스의 실패, 잘못된 선택과 집중

마이스페이스는 2000년대 초반 상당한 점유율을 보인 SNS로,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News Corperation에 인수되어 SNS 보다는 미디어 채널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로의 기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마이스페이스의 특징

마이스페이스에 대해 가장 빠른 이해를 위해서는 항상 이렇게 설명한다. ‘한국판 싸이월드’라고.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개념이 강한 마이스페이스는 그만큼 개인 공간을 꾸미고, 그 공간 내에서 소통을 활발히 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간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마이스페이스의 실패 요인

마이스페이스의 실패에는 잘못된 선택과 집중이 가장 큰 요인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인맥 기반의 서비스가 부족했으며 규모가 커지는 것에 비해 콘텐츠 선별 기능이 뛰어나지 못해 지속적으로 저급한 콘텐츠가 생산된다는 점도 실패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수익에 지나치게 집중’했다는 점. 수익 모델 개발에 적극적인 것은 좋지만 마이스페이스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커졌을 때 수익 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해야했지만 마이스페이스는 투자자들의 압력이 가해질 때, 이제서야 수익 모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너무 늦게 수익 모델을 개발 시작했고, 지나치게 집중하여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뒷전이었다는 점이 마이스페이스의 가장 큰 실패 요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유저들의 니즈도 잘 파악했어야

SNS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저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반영한 서비스가 성공하기 마련인데 마이스페이스가 급격히 성장할만한 원동력이 부족했고 해당 시기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유저의 니즈를 잘 파악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마이스페이스의 위상이 낮아지면서 SNS시장에서 도태되었다. 잘못된 선택과 집중으로 거대한 서비스가 몰락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만 글을 마무리한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