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와 블루스택 둘 다 써봤다(비교)

필자가 꾸준히 플레이하는 모바일 게임이 있다.

넥슨에서 제공하는 오버히트라는 게임인데, 다양한 영웅을 모으고 강화하는 수집형 RPG 게임으로 그래픽도 꽤 화려한 편이고 영웅에 맞는 무기와 포지션 설정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필자의 흥미를 끌었고, 지금까지 플레이를 하게 만들었다.

 

최근 스마트폰 게임 트렌드와 같이 이 게임 역시 어느 정도의 방치를 허용하기 때문에 가끔은 컴퓨터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통해 게임을 실행하여 전투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 때 필자가 사용해본 에뮬레이터는 두가지. ‘녹스’와 ‘블루스택’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가지 프로그램을 간단히 비교해보려고 한다.

 

무겁지만 안정적인 녹스

녹스는 일단 프로그램 자체가 가볍지는 않은 느낌이다. 설정이나 동작을 실행하는데 있어 부드럽고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없어 이러한 부분에서는 충분히 녹스가 무겁다고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 고사양의 PC에서 버벅이지는 않는다. 그냥 무거운 느낌이다. 게다가 게임 버전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자주 녹스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이는 녹스 버전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지만 번거롭다.

하지만 안정적이다. 녹스를 통해 게임을 진행하면서 오류로 인해 백그라운드로 튕긴 경험이 거의 없으며 게임 내의 메뉴 이동 시에도 프레임이 끊기지 않고 오류 없이 동작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PC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녹스를 권장한다.

 

가볍기만한 블루스택

블루스택은 일단 가볍다. 화면 전환 속도도 빠르다. 하지만 화면 전환 시 자연스러운 연출이 아니라 끊기는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게임 중 튕기는 빈도가 잦다. 게임 내 메뉴 전환 시 백그라운드로 자주 튕겨서 게임을 원활히 진행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블루스택도 장점이 있다면 호환성이 다른 에뮬레이터에 비해 우수하다는 느낌이고, 실제로 유저들의 평도 좋다. 가볍고 호환성이 뛰어나다보니 조금 성능이 떨어지는 PC를 사용하더라도 크게 부담 없이 블루스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 두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 필자가 정리해본 내용인데, 대체로 유저들의 평을 들어보아도 녹스는 안정적이고, 블루스택은 녹스에 비해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둘 다 워낙 인기가 많고 좋은 프로그램이라 유저 입장에서 평을 내릴 수 없기도 하지만 단순히 필자의 경험을 비교했을 때 이렇다는 것이니 참고만 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무리한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