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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뮤럴 디지털 액자 MC315 리뷰, 디지털로 즐기는 아날로그 감성

최근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이나 각종 전시회를 방문할 수 없다보니 집에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집에서 유명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노출시켜둘 수 있는 디지털액자를 소개하려한다. 넷기어 뮤럴 디지털 액자 MC315 라는 제품으로, 15.6인치 IPS 패널이 탑재되어있으며 FHD 250cd/m 해상도를 지원해 실내에서 사진을 감상하는데 최적화되어있다. 제품 리뷰를 통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패키지에서도 제품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구성품은 디지털 액자 본체와 어댑터, 가이드, 액자를 고정할 수 있는 못 등이 있는데, 액자 자체에 스탠드형으로 둘 수 있는 거치대가 마련되어있어서 벽을 뚫지 않아도 스탠드형으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액자 제품 특성상 제품의 성능만큼 중요한 부분이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우수한 마감은 공간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하기에 적합한 디자인이고, 베젤이 넓기는 하지만 액자의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있어 베젤이라는 생각보다 작품이 들어있는 액자라는 생각에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느낌이 인상적이다.

제품의 측면은 목재로 마감되어있어 액자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들게 하고, 버튼은 후면 전원 버튼 외에 없기 때문에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버튼이 없어서 어떻게 조작하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모션 인식을 통해 버튼을 누르거나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아도 동작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Meural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계정을 생성하고 본체와 페어링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수동으로 정보를 입력해서 페어링을 할수도 있지만 디지털 캔버스의 메뉴에서 QR코드를 실행한 뒤 Meural 앱을 통해 스캔하면 아주 간단하게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다만 처음 사용하면 제스쳐로 이 모든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번거롭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한 번 설정만 해두면 제스쳐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디지털 액자를 전반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 모션센서, 스마트폰 컨트롤 장면

▲ 이렇게 디지털 액자를
스마트폰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하면 미술, 사진 작품은 물론이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진, 앨범을 관리하고 디지털 액자로 전송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라서 스마트폰의 사진을 액자로 바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앱 내 클라우드를 통해 보내기 때문에 앱을 통해서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멤버십 가입을 하지 않고 무료로 사용하게되면 4GB의 클라우드 공간이 주어지고, 작품을 감상하는데 조금의 제한사항이 있지만 무료 작품들도 제공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전송해서 감상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굳이 멤버십 가입을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다.

물론 멤버십 가입을 하면 20GB의 클라우드 공간과 3만 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니 예술 작품에 관심이 많다면 년 9만원, 월 11,000원 수준의 유료 멤버십을 이용해보기 바란다.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많이 준비되어있어서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넷기어 뮤럴 디지털 액자는 라이브 포토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iOS 사용자의 경우 앱을 통해 업로드 설정 후 라이브 포토를 뮤럴 MC315에 바로 내보낼 수 있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모션 이미지나 짧은 동영상을 GIF로 변환한 뒤 업로드하면 움직이는 작품을 디지털 액자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기능을 활용하면
앨범 단위로 사진이나 작품을
정리할 수 있어서 직관적이고,

기분이나 그 날의 분위기에 따라
원하는 앨범을 선택해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제품 디자인이 액자의 기본을 잘 갖추고 있으면서도 너무 올드하지도, 지나치게 기술적인 디자인도 아닌 규형 잡힌 형태라서 더욱 만족스럽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실제로 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명화나 본인의 사진을 감상하는데 좋았다. 단순히 기술적 스펙으로는 평이한 수준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거니 싶었는데, 막상 보니 우수한 안티글레어 성능과 선명한 색감이 만족스러웠고, 디지털 액자의 특성을 잘 살려 부분적으로 움직이는 동적인 작품을 설정해둘 수 있다는 점도 센스있다.

모션 센서도 독특했지만, 매우 훌륭하고 완벽한 인식률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모션 센서 외에 터치 센서를 지원했다면 더욱 편하게 조작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사진이나 작품을 설정해두고 인테리어용으로 설치해두는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처럼 빠르고 매끄러운 경험을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편한 점을 크게 찾기는 어려웠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특히 단순히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넷기어 뮤럴 MC315를 더 빛나게 만들 작품들을 구입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설정할 수 있어 콘텐츠 제공 측면에서도 칭찬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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