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롯데월드가 있었어요

국내 최고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다. 지하철역과 입구가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매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부산에도 이러한 롯데월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실제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실내형 테마파크가 있었다.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위치한 롯데월드의 정식 명칭은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로 지금은 롯데시네마로 영업 중인 곳에 있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거의 비슷한 컨셉인 실내형 테마파크로 운영되었고 롤러코스터와 이 외의 다양한 어트랙션들이 있어 즐길거리도 풍성했다. 당시 필자는 아주 어렸기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코인 시설과 다양한 퍼레이드를 즐겼던 필름 사진이 남아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를 즐겼지만 역부족었는지 적자와 안전상의 이유로 폐장을 했다. 롯데백화점 최상층에 위치한 테마파크 특성상 롤러코스터나 어트랙션이 운행할 때 진동이 크게 느껴져 백화점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했으며, 유원지 기준이 2000평 이었지만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는 2000평이 넘지 않아 유원지로 인정 받지 못하기도 했다.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는 결국 개장 3년만에 폐장을 하게 되고 부산 사람들의 추억속으로 남게되었다. 참고로 당시 백화점 최상층에 위치한 실내 테마파크이기는 했지만 어트랙션 수준은 높았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파이프라인 롤러코스터가 있었고 지금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있는 자이언트 루프와 극장 전체가 영상에 따라 움직이는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

지금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주변에는 ‘롯데월드 사진관, 스카이프라자 상가’등 예전 스카이프라자 시절의 흔적이 일부 남아있는데, 필자도 예전에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에서 부모님과 남긴 사진으로 어렸을 적을 회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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