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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RAX10 리뷰, 부담 없이 입문하는 와이파이 공유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평소 공유기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필자의 주변에도 평소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최근 인터넷 속도에 민감해지면서 인터넷 상품과 공유기 종류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구입하려보면 성능이 좋은 공유기의 가격은 꽤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필자도 여러 공유기를 리뷰했지만, 가격이 비싼 제품은 그만큼 기능이나 성능이 매우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었을텐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적당한 가격에 최근 네트워크 트렌드를 반영하여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넷기어의 새로운 와이파이 공유기, RAX10이다.

넷기어의 와이파이 공유기 RAX10은 10만원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와이파이6 지원,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넷기어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와이파이6 지원으로 한 번에 하나의 데이터만을 전송 하는 기존 라우터 대비 한 번에 다수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라서 훨씬 원활한 네트워크 경험이 가능하다.

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RAX10 제품 본체의 디자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인다. 패키지 속 제품의 이미지를 확인해보면 본체에 패턴이 들어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특징을 잘 정리해두었다. 넷기어의 정말 넓은 제품군 중에서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임에도 패키지 디자인은 고급형과 큰 차이 없었다.

제품의 구성품은 기본적인 넷기어 제품들과 같이 단순하다. 본체와 어댑터, LAN 케이블, 간편 매뉴얼로 공유기 바로 설치에 꼭 필요한 구성품으로만 구성되어있어, 두꺼운 설치 가이드, 매뉴얼 등이 필요 없는 이유는 넷기어 나이트호크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본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아주 쉽고 간편하게 초기 설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기어의 와이파이 공유기, RAX10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넷기어 나이트호크 디자인과 비슷하면서도 본체 상단 특유의 패턴이 돋보인다. 외형은 무난하지만 디자인에 패턴으로 강조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상판을 개성있게 표현했다는 점도 돋보이고, 덕분에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다는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다. 넷기어의 저가 라인업은 유광 플라스틱으로 인해 흠집이 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이러한 아쉬운 점은 최소화하면서 전반적으로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상판에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노출되어있으며, 후면에는 인터넷 및 이더넷 단자, 리셋 버튼 등이 위치해있는 가장 무난한 형태의 와이파이 공유기다. 그리고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풍구도 큼지막하게 마련되어있다. 사실 넷기어 제품을 사용하면서 심각한 발열을 경험하질 못해서(통풍구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열에 대한 걱정은 없다. 다만 가격적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 그런지 USB 단자는 탑재되지 않았다.

넷기어 제품을 리뷰할 때마다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초기 설정이 정말 간편하다. 굳이 PC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로그인 후 초기 설정을 하면 RAX10의 비밀번호 설정과 연결된 기기 관리 등의 설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물론 스마트폰 대신 PC를 통해서도 공유기 설정과 관리가 가능한 점 참고하자.

넷기어 RAX10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해주는 와이파이6를 지원한다. 물론 디바이스도 와이파이6를 지원해야하지만, 최신 제품들은 지원하는 제품이 많고 이 경우 아주 쾌적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와이파이6는 이전 와이파이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개발된 솔루션으로, 와이파이 장치들이 밀집된 환경에서 고용량을 더 빠르고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기 설정 시 공유기의 표시 이름을 설정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2.4GHz/5GHz 듀얼밴드 신호를 하나의 SSID로 통합하여 연결할 수 있는 Smart Connect를 지원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기능들도 스마트폰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간편했는데, PC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공유기를 커스터마이징 한다는 측면에서도 만족할 수 있었다.

500Mbps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필자의 상황에서, 넷기어 RAX10 초기 설정 후 테스트를 진행해보면 기존 저가형 공유기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극적인 속도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아마 유무선 공유기에 큰 관심이 없는 일반 사용자들은 넷기어의 중저가형 무선공유기인 RAX10로 바꿔서 사용해보면 만족스러운 네트워크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쉽고 간편한 초기 설정은 물론이고 흠집이나 지문 자국이 잘 묻지 않는 패턴 덕분에 저가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았다. 다만 패턴 자체가 고급스럽게 표현된 느낌은 아니고, 본체 재질 자체가 플라스틱이라 디자인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과 편리한 초기 설정, 공유기 관리 등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성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추천한다. 기존에 사용하는 공유기의 인터넷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공유기에 대해 잘 모르고, 너무 비싼 금액을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넷기어 RAX10’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리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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