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 고등어 축제. 고등어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부산 서구에서는 매년 고등어 축제가 열린다. 작년(2017년)에도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 부산 고등어 축제에서 고갈비와 고등어회는 물론이고 다양한 무대를 즐겼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고등어 축제 현장을 찾았다. 작년에 비해서 더욱 커진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들로 인해 더욱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2018 부산 고등어 축제 현장 후기를 간단히 남겨보겠다.

 

부산 고등어 축제 현장답게 고등어와 관련된 상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단순히 콘텐츠로 비교하자면 작년 고등어 축제에 비해 더욱 풍부한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었고, 특히 고등어 초절임인 시메사바를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로 고등어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여기서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상품은 현장에서 먹을 수 있는데 술을 참을 수 없는 음식들이 인상적이다.

고등어 초절임이나 화덕 구이, 회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등어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들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등어 체험관이 설치되어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고등어 요리도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고등어 회와 고등어 화덕구이를 구입해서 먹을 수 있다. 특히 고등어 화덕 구이는 평소에 먹을 수 있는 고등어 구이보다 더 알차고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5,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메뉴다.

다만 고등어 회는 10분 정도 기다려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구입을 위한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고등어 화덕구이 같은 경우는 40~50분 이상 기다려야 했는데, 다음 행사에는 화덕 구이 파는 곳을 분산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보니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상황도 있고, 기다리는 줄로 인해 통행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

 

그래도 접하기 힘든 고등어 회와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시원한 맥주(또는 소주)와 함께 고갈비와 고등어 회를 먹으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 의미있다. 저녁에는 댄스 무대 등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 현장을 빛냈으며, 현장 곳곳의 다양한 조형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산 고등어 축제는 매년 가을에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관심 있는 사람들은 내년 행사에 꼭 참가해보기를 바란다. 필자 또한 평소 먹기 힘든 고등어 회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내년에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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