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으로 입문하는 샤오미, 미밴드3

최근에 구입한 스마트밴드, 샤오미 미밴드3. 미밴드는 샤오미 입문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부담이 적은 제품이다. 사실 필자도 예전부터 미밴드에 관심이 많았지만 미밴드1은 디스플레이가 없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미밴드2는 그렇게 예쁘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고 있다가 미밴드3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보여서 큰 고민 없이 구입했다. 구입 후 며칠간 미밴드3를 계속 착용한채로 생활했는데 이에 대해 간단히 언급해보려한다.

 

가볍고 무난한 디자인

가볍고 소재 특성 상 부드럽다. 크기도 부담 없어서 남녀노소 모두 착용이 가능하겠지만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밴드가 검정색이라 칙칙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유저들은 별도의 컬러 밴드 구매가 필요해보인다. 미밴드3를 착용하고 잠을 자는 경우에도 그렇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간편한 인터페이스

기존의 미밴드와는 다르게 미밴드3는 터치를 지원해서 조작이 간편하다. 손목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통해 시간이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고, 밴드 내에서 메뉴 조작은 스와이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했다.


넓은 화면, 부족한 야외 시인성

전작에 비해 넓어진 화면은 환영할만한 부분이지만 여전히 야외 시인성이 아쉽다. 아주 화창한 날 야외에서는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고, 손바닥으로 빛을 가리고 확인하면 화면이 약간이나마 보이는 수준이다. 실내에서는 선명하게 잘 보이며, 사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제품인지라 야외 시인성 측면에서도 아주 큰 불만은 없다.

 

활동 분석 보조 기기로 적합

수면 분석이 생각보다 정확해서 놀랐고, 걸음 수 측정이나 이 외의 활동 분석 기능도 유용했다. 사실 자주 활용하는 기능은 수면 분석 기능 밖에 없지만,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활동 분석 보조 기기로 적합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순히 참고용으로는 미밴드3가 안성맞춤이다.

 

배터리 걱정 없어

배터리 지속 시간은 대략적으로 10~15일 정도로 파악된다. 쉽게 말해서 10~15일에 한 번만 충전하면 된다는 것. 전작에 비해 체감상 향상된 점은 없다고들 얘기하지만 타 스마트밴드에 비해 만족스러운 배터리 타임을 제공한다는 점은 사실이다.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한 번 추천하고 싶고, 이 덕분에 수면 분석 등의 다양한 측정 기능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샤오미 미밴드3는 사실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는 제품이다. 한국 판매가 3만원대 후반이면 구입할 수 있기 때문.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수면 분석 데이터를 파악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배터리로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는 말과 함께, 샤오미 미밴드3의 짧은 사용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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