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말고 BIFC 63 전망대

대한민국의 전망대라면 지금은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겠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63빌딩이 가장 유명했다. 63층 빌딩이라 63빌딩으로 불리는데 그 이름이 입에 감긴다. 지금도 롯데타워보다는 63빌딩이 발음하기 더 쉽다.

아무튼. 63빌딩은 아니지만 부산에서도 63층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부산에도 고층빌딩은 많은데 대부분 아파트라서 아무나 들어가서 전망을 볼 수는 없다. 그런데 주인(?)이 없어[참고링크] 아무나 들어가서 전망을 볼 수 있는 빌딩이 하나 있으니. 바로 부산 국제금융센터 ‘BIFC’ 다. 아직 입주되지 않아 임시로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로 개방하는 BIFC 63층은 부산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무료로 개방하는 전망대라고 무시하지말라. 한중일 각 국의 관광객들이 일 1,000명 이상 몰리는 이 곳은 부산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특히 광안대교, 부산항대교에서 비추는 아름다운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의 명소’ 이다. 이른 저녁을 먹고 저녁 6시 조금 넘어 이 곳을 찾으면 해가 지는 모습과 부산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서울의 63빌딩, 서울 스카이(롯데타워 전망대), 후쿠오카 타워, 오사카의 여러 전망대 등을 둘러본 바로는 부산 BIFC 63층 전망대가 내가 꼽는 전망대 순위 2위 정도 된다. 1위는 당연히 서울 스카이다. 내부가 휑하기는 해도 나름 서비스에는 신경을 쓴 것이 보이는데, 물과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올해 9월까지 무료 개방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연장되어와서 이번에도 마지막이라는 장담은 못한다. 하지만 이 곳은 관광지로 허가를 받은 곳은 아니기에 언젠가는 이 곳도 운영운 중단할 것이다. 부산 시민들이라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BIFC 63 전망대에 꼭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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