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2019 컨퍼런스 리뷰, ‘콘텐츠가 여왕이다’

BBDO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Ali Rez는 미디어 콘텐츠, 특히 광고 영역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나약하고, 남자보다 지위가 낮으며, 구호를 기다리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광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굳힌 부정적인 이미지다.

파키스탄에는 여러가지 광고가 있는데 많은 광고들 속에서 여성들은 ’어머니 역할’만 한다. 요리를 하고 빨래를 하는 등 여성에 대한 이미지가 이러한 형태로 많이 굳혀졌다. 이러한 고정관념이 광고에서 사회의 불평등을 만든다. 반대로 이러한 고정관념을 타파한 콘텐츠를 통해서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긍정적 이미지로 인해 매출 성장까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

이어서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하며 ‘여성을 아름다움을 소비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잘못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을 사례로 들었다. Dove #Show Us 캠페인이 그 예로, 많은 여성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공유해서 ‘그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진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기여했다.

그리고 #BeatMe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이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가부장적 사고 방식 속에서도 그들의 목표를 이뤄나간 여성들이다. 이들을 통해 각 분야에서 여성들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성 폭력에 대한 대화를 확대해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발표자는 ‘우리는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국내 사례는 아닐 수 있지만 양성평등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관심가져야 할 문제다. 그리고 이는 특정 성별에 대한 차별로 이어질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현상으로 이어져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서 광고, 콘텐츠는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