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 고등어 축제. 치맥 말고 고맥

부산은 지금 축제로 한창이다. 영화제, 불꽃축제, 할로윈파티(도 축제다). 등 다채로운 축제들이 다양한 연령층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데, 이 글에서는 조금 색다른. 부산이기에 할 수 있는 축제를 사진으로 간단히 담아보았다. 바로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7 부산 고등어 축제다. 맨손으로 고등어 잡기, 종이배 만들어 경주하기 등의 재미있는 활동은 물론이고 고등어 회, 고갈비 등의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

 

고등어 축제의 맛

부산 고등어 축제가 열리는 송도 해수욕장 일대는 회를 장만하고, 고갈비를 굽는 사람들로 인해 북적거린다. 왜냐하면 송도 해수욕장 백사장에 마련된 포장마차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에 먹기 힘든 고등어 회를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게다가 고갈비의 맛 또한 고소하니 맛있다. 참고로 부산에서 ‘고등어 구이’ 를 고갈비라 부른다.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 특성상 구울 때 돼지갈비와도 같다는 유래가 가장 유력하다.

 

고등어 축제 개막식
홍진영, 장미여관과 함께

고등어 축제의 개막식은 가수 홍진영과 장미여관, 그리고 이 외의 많은 사람들이 빛내주었다. 부산의 축제에도 사실 흔하지 않은 유명 연예인들인데 부산 고등어 축제에 찾아와 참가자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해주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홍진영, 그리고 장미여관의 무대는 역시 유쾌하다. 특히나 장미여관의 진행력도 돋보였는데 무대 위 그들만 있어도 장악력은 엄청난데, 이 주변 일대를 지키는 군인들도 이들의 무대를 즐겼다.

 

다양한 즐길거리 가득한
부산 고등어 축제

이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했는데 축제 기간 상시 진행했던 ‘고등어 홍보관’ 은 고등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그리고 실제 살아있는 고등어를 수족관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있다.

 

그리고 여느 축제에서나 종종 만나볼 수 있는 소원 적어 붙이기는 약간 식상할 수 있지만 우리들의 무미건조한 삶을 조금이나마 환기하는 좋은 기회를 주지 않나 싶다. 나도 적어보려 했으나 나와 같은 소원을 적은 사람들이 많아 아마 우리 함께 소망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들의 소원을 찬찬히 둘러만 보았다.

(feat.살고싶다)

 

부산에서 매년 개최하는 축제니 이번에 가보지 못했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다. 매년 10월 중 부산에서 부산 고등어 축제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되기 때문에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당연하고, 부산에 방문을 계획중인 사람들도 축제 시기를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제작 지원 : 부산광역시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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