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000X 발표회에서 본 XZ1 시리즈

소니 1000X 발표회를 마치고 부랴부랴 부산으로 돌아오면서 작성한 발표회 후기 1편을 올린 뒤 2편은 조금 여유롭게 시간 간격을 두고 작성했다. 지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무선 노이즈 캔슬링 삼총사는 모두 언급을 했고. 2편에서는 소니의 h.ear2 라인업과 엑스페리아 XZ1 라인업에 대해 언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진행한 발표회의 주연은 1000X 삼총사지만 ‘주연 같은 조연’ 들이 있었기에 더욱 행사장에 빛났다고 생각하는데. 그 것이 바로 소니의 패셔너블 음향 라인업 h.ear2 와 새로운 소니의 전략 스마트폰 XZ1 이 아닐까.

 

성능과 스타일.
두마리 토끼 다 잡은 h.ear2

새로운 h.ear2 시리즈는 헤드폰 및 이어폰 5종으로 구성되어있다.

1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h.ear 온 2 와이어리스 NC (WH-H900N)
2 무선 헤드폰 h.ear 온 2 와이어리스 미니 (WH-H800)
3 무선 넥밴드 이어폰 h.ear 인 2 와이어리스 (WI-H700)
4 헤드폰 h.ear 온 2 (MDR-H600)
5 이어폰 h.ear 인 2 (IER-H500A)

이렇게 총 5가지 종류로 구성되어있는데 컬러까지 ‘트와일라잇 레드, 그레이시 블랙, 호라이즌 그린, 페일 골드, 문릿 블루’ 로 5가지나 있다.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 형태 및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으며, 성능은 물론이고 유저의 개성까지 존중한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

 

청음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H900N 만 해보았다, 먼저 이 제품은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지원하는 무선 헤드폰으로 1000X 시리즈 헤드폰과 비슷한 유형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보다 라이트함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패셔너블 아이템 버전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성능은 결코 패셔너블 아이템 수준으로 그칠 정도가 아니다. 헤드폰의 내외부에 듀얼 센서가 탑재되어 대부분 음역대의 주변 소음을 보다 세밀하게 수집하고 분석한 뒤 차단한다. 또 외부 소음을 제어하는 ‘주변 소리 모드’와 유닛 우측 손바닥을 터치하는 동작만으로 헤드폰 컨트롤이 가능한 ‘ 퀵 어텐션’ 기능 또한 지원한다.

 

저음, 고음 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소리 표현을 해주었으며 타격감 또한 무선 헤드폰임에도 불구하고 소리 데이터가 그대로 전송되어 재생하는 것 같이 생생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무선 헤드폰이라는 생각을 못할만한 수준이다. 게다가 하이레졸루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손실 음원을 보다 생생하게 청음 할 수 있다. 소니 제품 답게 무선 제품에는 LDAC을 지원하고 apt-X HD 기술 또한 탑재하여 한층 높은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가격은 390,000원으로 성능을 생각했을 때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점은 직접 들어보면 알 것이다. 많은 음향기기를 청음하며 까다로워진 내 귀가 차분히 음악을 들었다면 만족할만한 수준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히 생각해본다.

 

이제 눈을 조금만 돌려 엑스페리아 XZ1을 살펴보자. 1000X 발표회장에서 대놓고 엑스페리아 XZ1만 구경하기는 이상한 모양새가 나올까봐 소심히 살펴봤지만 어느정도 파악은 가능했다. 내가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을 써봤으니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과감히 이번 제품을 넘겨도 된다. 아니. 오히려 XZ 프리미엄이 화면이 더 커서 큰 화면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프리미엄을 추천한다. 사실 단순히 인터넷을 통해서 XZ1 을 접했을 때는 정말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만져봄과 동시에 한 번에 달라진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무게. 재질. 색상표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제법 무겁다. 마치 팬택 베가R3 의 묵직한 벽돌의 무게감이라고나 할까. 무겁다는 점은 부정적 표현이 맞지만 묵직한 벽돌이 무게감은 긍정적 표현이다. 무슨말이냐 하면 기분나쁘게 무겁지는 않다는 것이다. 들었을 때 스마트폰이 단단해 보이는 무게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합하겠다. 지나치게 무거운데 불안정하거나 가벼워서 금방 부서질 것 같은게 아니라 촘촘하게 모듈이 모여있어 자연스레 무거워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엑스페리아 XZ1 은 이러한 무게감이 없다. 많이 가벼워졌다. 처음에는 목각폰인줄 알았지만 내가 착용한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내 손에 쥐어진 XZ1 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가볍지만 재질이나 색상 표현은 완벽하다.

안드로이드 오레오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보안이나 최적화 수준 정도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퍼포먼스 또한 상당히 만족할만했다. 꾸준히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을 하는 만큼 소니 엑스페리아가 스마트폰 사업에 (나름) 적극적이라 볼 수 있겠다.

 

엑스페리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소니 엑스페리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50% 다. 긍정 또는 부정. 너무 극과극으로 갈리는데 ‘농사도 지을 수 있는 베젤’ 이라 조롱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스냅드래곤 835와 4GB RAM 을 탑재하였으며 꾸준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지원해줌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는 것인데.

나 또한 이와 같은 생각이다. 물론 A/S 등의 부가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사후지원이 불가한 것은 아니기에 단순 제품의 성능과 가격에 대해 살펴보자면 뛰어난 퍼포먼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임은 확실하다고 판단한다.

 

최근 XZ 프리미엄도.
오레오 지원. 새로운 색상 공개.

최근에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버전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으며 새로운 색상인 로쏘를 공개했다. 이 색상은 강렬한 레드 컬러가 인상적인데, 현재 구매 사은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글을 다 쓰고도 공개 타이밍을 잡다가 너무 늦어버린 글이지만 소니 음향기기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지원과 새로운 색상 공개로 인해 시기적절하다 판단하여 공개를 한다. 새로운 XZ1, XZP 모두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구입 시 이 제품 또한 고려한다면 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제작 지원 : 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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