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LG 노트북 ‘그램’

LG전자 노트북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램이라는 노트북이 휴대성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매력이 있을지 평소 많은 의문점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인의 그램을 사용해보며 생각이 달라졌을 때 쯤에 LG전자는 새로운 그램을 공개했다.

새로운 그램에 대해 언급하기 전, 직접 그램을 사용해보며 그램에 대한 내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뀐 이유는 ‘잘 만들어진 노트북’ 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단순히 성능만 고집하며 노트북을 구입한 나에게 그램의 잘 만들어진 하나의 디바이스는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램은 조립 제품이 아닌 듯한 느낌?! 맥북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얇은 노트북 내부에 빈 틈 없이 빼곡히 들어있는 부품을 보면 듬직함이 느껴진다.

 

 

“ 새로운 그램은

새로운 그램은 포괄적으로 표현하면 ‘더욱 강력해졌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해보면 8세대 인텔 CPU를 탑재했으며 미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를 통과하여 내구성 또한 강화되었다.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일수록 들고다니는 일이 많은데 엘지 그램은 밀스펙 인증을 받아 내구성 걱정 없다는 점은 상당히 만족할만한 부분이다. 단, 방수는 안된다.(밀스펙이라고 무조건 방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윈도우 로그온 방식도 진화했다. 원터치 지문 로그인이 가능한데, 이는 노트북 전원버튼이 단순히 버튼 뿐만 아니라 지문 센서도 내장되어있어 전원버튼만을 누르면 자동으로 지문인식을 하여 부팅 및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그램 사용자들이 아쉬워했던 웹캠의 위치를 노트북의 힌지 부분에서 일반적인 위치인 디스플레이 상단으로 변경하여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 자유로운 확장성

그램의 확장성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SSD, 메모리 추가 확장 슬롯이 있어 쉽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할 수 있어 컴알못도 누구나 간편하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으로 다가온다.

특히나 가벼운 무게를 위해 HDD를 빼고 SSD만을 통해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그램에서 보다 넉넉한 저장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SSD 추가 슬롯을 지원한다는 점은 돋보이는 부분이다. 512GB SSD 두 개만 장착해도 약 1TB 용량의 SSD를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

 

“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3시간 사용

정말 대단하다. 노트북을.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3시간 사용한다고? 최근 구입한 내 노트북은 완충 상태에서 사용해도 5시간도 안가는데. 그램은 1시간만 충전해도 10시간 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부럽다. 물론 사양이 다르겠지만 수치적으로 봐도 그램의 배터리는 72Wh 로 타 노트북에 비해서도 용량이 많은 편이다.또한 노트북을 5V 2A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노트북. 그 자체

엘지 그램을 사용해보면 바로 느끼겠지만 휴대성을 극대화한 노트북. 그 자체다.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혹시나 외부에서 충전을 해야 할 일이 생겨도 어댑터가 작아서 어댑터 휴대도 간편하고 평소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보조배터리로 노트북을 충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정도로 휴대성이 극대화되었음에도 성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물론 외장 그래픽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일부 게임 구동도 가능하고 포토샵, 동영상 편집 작업도 기본적으로는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사양 작업을 하지 않는 유저가 휴대성이 뛰어난 노트북을 찾는다면 엘지전자 그램이 가장 최선의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PS. 이렇게 엘지 그램에 대해 알아보니 상당히 탐나는 제품이 아닐 수 없다. 다음 노트북은 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