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록 만드는 할 일 앱, ‘네이버 타르트’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현실. 나도 일정 관리와 할 일 관리는 스마트폰으로 대부분 처리하는 편인데. 사실 할 일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할 일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그런데 네이버는 도와준다. 정확히는 네이버가 만든 할 일 관리 앱, ‘네이버 타르트’가 도와준다.

 

‘네이버 타르트’는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다.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적어두면 이를 관리해주는 할 일 관리 앱이다. 그래서 사용법도 단순하다. 그냥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적어두면 된다. 기한이 있다면 기한도 설정하여 저장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할 일 관리 앱과 비슷해보이지만 네이버 타르트만의 특징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타르트는 단순히 나에게 할 일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히 방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치약 구매하기’를 할 일 목록에 기록해두면, 타르트는 내가 구매할 치약을 추천해준다.

게다가 추천 결과는 네이버 쇼핑 기반이라서 원하는 제품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으니 똑부러지는 나만의 매니저라 칭해도 되겠다. 최저가는 아마 나보다 더 잘 알테지. 게다가 유사도순, 낮은 가격순, 높은 가격순, 등록일순으로 정렬할 수 있으니 한 눈에 제품을 찾을 수도 있으며 구매하고나면 아래의 완료 버튼을 눌러 할 일을 완료했다는 표시를 하면 된다. 해야할 일을 미루지 말고 얼른 하라는 타르트의 교훈이 아닐까.

 

그리고 일정을 추가할 때는 어렵게 하나하나 입력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 키워드 + 할 일 아이콘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할 일을 등록할 수 있다. ‘전화, 문자, 송금, 찾아가기, 영화, 읽기, 예약, 구매, 알아보기’ 아이콘이 마련되어있으니 할 일을 추가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도록 하자.

당연히 이 아이콘들을 통해 등록하면 타르트가 당신의 할 일을 도와줄 것이다. 송금은 N페이와 연동이 되고 전화 하기 할 일을 등록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조회하여 보다 편리하게 전화할 수 있다. 기존의 할 일 앱이 그냥 알려만 주었다면, 타르트는 ‘오늘 너 이거 해야하는데, 내가 도와줄게’ 같은 느낌이다. 하나하나 도와준다. 마치 본인이 해야할 일 처럼.

 

네이버 타르트를 사용해본 느낌은 ‘스마트하다’는 점이다. 내가 할 일을 도와주니까 덜 외롭다고나 할까. 그런데 캘린더 앱을 잘 활용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올지는 생각을 좀 더 해봐야할 것 같다. 우리의 일정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캘린더를 사용하지만 타르트는 할 일 앱이기 때문에 캘린더 앱을 대체할 수 없다.

그렇다고 캘린더앱과 네이버 타르트 두 개의 앱을 사용하자니 간편한 일정관리를 위하 사용하는 나에게 그렇게 매력적인 방법은 아닌 듯 하다.

네이버 타르트는 캘린더앱을 성실하게,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중 ‘간편하게 내 할 일을 정리 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더욱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이 아닐까. 잘 만든 앱이지만 할 일 앱 자체가 캘린더앱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보니 이 부분을 앞으로 해결해나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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